높은 영혼의 방문
높은 영혼의 방문
  • 제주신보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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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성.명상가

생명 탄생은 가치 있는 선택이며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찾는 시험의 장이다. 한 단계 성장을 위해 고통을 인내해야 하며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을 기본으로 한다. 풍요로운 삶과 천수를 누리다가 자손들의 슬픔 속에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하겠지만 이는 잘못된 편견이고 오해이다.

현실은 한 편의 연극이며 역할이 끝난 후에 잘했다고 만족하고 부족함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대개는 서로를 의지하고 힘을 합쳐보자고 가족·친척·연인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하며 만들어진 각본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지혜를 나눈다. 인연을 만들며 바람같이 스쳐 간 만남에도 소중함을 부여한다. 때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별과 지우고 싶은 잘못된 결정으로 부끄러움을 남기기도 하지만 이 역시 답을 찾아야 하는 숙제이다. 시련은 보석이 되며 상처는 달콤한 선물을 받을 기회이다.

명상을 통해 알 수 있는 새로운 변화는 세계의 중심이 되려는 대한민국의 특이한 징후는 높은 영혼들의 방문이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시기는 올림픽을 치른 이후부터이며 누구의 도움이 없는 판단과 생각을 실천에 옮겨왔고 책임과 사명감으로 깨우침을 주려는 의도이다.

사회적으로 꽤 유명세를 치르는 분이 남모를 고민이 있다며 이야기를 꺼내는데, 자수성가로 부와 명예를 얻은 남편이 자녀의 조금은 다른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강압적인 분위기로 언제나 자신이 맞는다고 결론을 내버려 부부 싸움의 발단이 되다가 이제는 마음의 문까지 닫아버리고 싶다는 말에 허락을 받은 후에 아이와 영적 대화를 나누는데 충분히 존경받아야 하는 스승이다. 아직은 성숙하지 못하다. 부모의 간섭은 절대 어리석음이다. 지체 없이 재능을 뒷받침해줘야 하며 고개 숙이는 배움을 가져야 한다. 몸을 빌려 나오긴 했지만, 이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질타보다는 관심과 애정을 보태야 하며 할 수 있다 용기를 심어줘야 한다. 훗날 그가 살아온 자취는 귀감이 될 수 있다.

못난 이기심은 꿈을 그려내는데 방해꾼이며 무지갯빛 미래의 먹장구름을 불러낸다. 어려운 승부에서 응원의 힘이 기적 같은 반전으로 기쁨이 배가되는 웃음을 짓게 한다. 비교가 아닌 우월감을 심어주자. 혼자 사색을 즐기며 친구보다는 책을 가까이하며 또래를 뛰어넘는 발상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면 손님이 아닌 주인 대접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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