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스프링클러형 병해충방제 농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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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형 병해충방제
스프링클러형 병해충방제

노지감귤 스프링클러형 병해충방제 시범사업이 농가들의 호응으로 내년 확대·보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7일 병해충방제 시범 지원농가 5곳을 방문해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지역 스크링클러 업체가 ‘자동 원격 조정 승·하강(스프링클러형) 방제시스템’을 개발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검증을 거쳤고, 올해 처음 시범 보급이 이뤄졌다.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제살포 시간은 3300㎡(1000평)당 관행 150분에서 시스템 활용 시 20분이 소요, 7.5배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해충 방제 효과는 관행 대비 90% 전후로 평가됐다. 특히 리모컨을 이용 과수원 구역별 자동원격 살포가 가능해 농약 노출이 거의 없이 작업이 가능해 고령농 및 여성농업인에 활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가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내년 시범사업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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