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후 교통사고 ‘뚝’
서귀포시지역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후 교통사고 ‘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사업을 벌였다. 사진은 영천동 5.16도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조명등.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사업을 벌였다. 사진은 영천동 5.16도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조명등.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았던 횡단보도에 조명등 설치 이후 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사업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일몰 후 2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2013년 10월 조명등이 설치된 이후 최근까지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로터리 서쪽 인근 횡단보도에서도 같은 기간 일몰 후 6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2013년 7월 조명등이 설치된 이후 최근까지 보행자 교통사고가 전무했다.

이처럼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둠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횡단보도 43개소에 조명등을 설치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추가로 조명등이 필요한 횡단보도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내년에도 조명등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760-329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