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언, 제주시 일도2동 통장협의회장
제주시 일도2동은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갖고 있으며 시민 문화생활권의 중심지에 있다.
제주의 역사와 삶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자리하고 있다.
또 한국전쟁의 뼈아픈 과거를 후세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반공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할 수 있는 교육장인 탐라자유회관 등이 있다.
조선시대 정종 임금 당시 연안김씨 입도조가 4대에 걸쳐 수천마리의 말(馬)을 방목해 기르고 국납했던 ‘고마장(古馬場)’이 현재 ‘고마로’로 불리어 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동네의 거리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곳을 보존하고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일도 2동통장협의회가 앞장서서 소위 ‘깨우동’(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각 통별로 지역통장이 클린하우스가 설치된 곳을 수시 점검하고 모니터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을 계도하고 쓰레기 줄이기, 내 집 앞 쓸기 등 클린 캠페인 전개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신산공원 등 마을 소공원 놀이터 등을 주기적으로 말끔히 청소하고 있다.
‘깨우동’ 운동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통장들이 앞장서서 ‘깨끗한 동네’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클린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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