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행정실장 자리가 두 달 넘게 공석인 가운데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은 18일 제주연구원을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지난번처럼 ‘선거 공신’을 또 임명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
정 의원은 “제주연구원 행정실장은 도민을 위한 정책발굴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원희룡 지사의 최측근인 행정실장은 원 지사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1일 사직을 했다”고 폭로.
정 의원은 이어 “행정실장이 두 달째 공석이지만 6월 29일에야 채용공고를 냈다”며 “이 자리는 선고 공신이 오는 자리가 아니다. 누가 오는지 지켜보겠다”며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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