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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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난·벌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야외활동 안전사고는 2015년 128건에서 2016년 140건, 지난해 259건 등 527건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262건으로 가장 많았고, 낚시 안전사고 87건, 벌쏘임 사고 71건, 뱀 물린 28건 등이다.

특히 전체 안전사고의 79.5%가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9월 사이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 야외활동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지도와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휴가철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11로 신고하고 지시 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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