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1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JD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이광희 이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고, 다음 주 중 국토교통부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1월 7일 임명된 이후 1년 8개월 만에 JDC를 떠나게 된 셈이다. 임기는 3년이었다.
이 이사장은 직원들에게는 “JDC의 굵직한 현안이 마무리됐고, 신규 프로젝트 등 방향성이 설정돼서 사퇴를 결심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JDC 창설 멤버로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개발본부장과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JDC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사직서가 수리되면 퇴임식 일정 등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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