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돌봄전담사, 도서관 개관시간연장근로자 무기계약 전환과 더불어 처우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도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그동안 기간제노동자였던 단시간 돌봄전담사 68명, 도서관 개관시간연장근로자 13명이 다음 달부터 무기계약직이 된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노동자라면 당연히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인 연차 휴가, 퇴직금조차 적용받지 못하는 신세로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돌봄전담사, 개관시간연장근로자 등 5개 직종 110여 명에 대해서만 무기계약 전환을 결정했다”면서 “나머지 23개 직종 1059명의 학교비정규직노종자에 대해서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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