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여성 고용 오피스텔 성매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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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 2명을 입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태국인 여성을 고용, 제주시지역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알선책 서모씨(31·대구) 등 2명을 입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태국인 수모씨(27·여) 등 성매매 여성 6명과 성매수 남성 2명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제주시 연동의 오피스텔 8세대를 임대, 수씨 등 태국인 여성 6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광고한 후 이를 보고 찾아온 성매수 남성들로ㅓ부터 1시간당 18만원에서 20만원의 대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에 동원된 여성들은 모두 관광비자로 제주로 입국했으며 아직 체류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오피스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18일 현장을 급습, 성매매 일당을 적발하고 영업장부와 현금 3200만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성적으로 번지고 있는 오피스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앞으로 인터넷 성구매 사이트 모니터링 강화 등 집중 단속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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