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생생한 후기 한권의 책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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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숲과 오름 치유력/한영조

제주는 힐링의 섬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기 때문. 치유의 섬의 상징인 걸 증명이라도 하듯 한영조 작가가 책 ‘제주 숲과 오름 치유력’을 펴냈다.

비양도, 두산봉, 따리비오름, 사라오름 등등 제주를 상징하는 숲오름을 직접 오르며 그가 느낀 것들과 오름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수록해 놨다.

책을 통해 오름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는 재미도 있다.

단순히 오름을 설명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닌 관찰된 주요 산림치유인자, 적절한 치유요법, 산림치유 체험, 직접 체험해본 참여 수기와 시사점 등을 수록해 색다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치유탐방 기간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7개월 동안이다. 계절에 맞는 치유인자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치유탐방코스별로는 기초조사를 통해 오름 등 치유탐방코스에 대한 기본현황을 기록하고, 탐방지에 대한 당일 날씨 등 실측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또 치유탐방하면서 관찰된 중 산림치유인자를 6개 분야로 구분해 제시하고 있다.

산림치유 체험을 통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고도 권역별로 주요 산림치유인자의 특성과 적용할 수 있는 치유요법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참여자들의 치유소감을 정리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느낀 치유탐방 소감은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맨 마지막에는 20곳의 산림치유탐방코스별로 도출된 치유적 시사점이 제시되고 있다.

중간 중간 작가가 찍어 놓은 사진들은 또 하나의 치유의 색채가 된다.

정은출판 刊,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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