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혁신도시 내에 ‘제주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개선 및 활성화’ 사업에 ‘제주복합혁신센터’가 선정, 국비 99억원이 확보됐다.
제주복합혁신센터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00억원(건축비 200억원, 토지매입비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비(50%)를 지원받아 추진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복합혁신센터에는 수영장과 문화취미교실, 어린이집,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역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0년 공사에 착공하고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입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주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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