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소재 공간 41서 8월 12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주-강광-인천’을 서울시 마포구 소재 공간41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부터 ㈜문화기획봄이 주관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최한 ‘제주-서울 프로젝트 2018’의 마지막 전시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인천, 두 지역에서 민중미술운동을 전개하고, 후학을 양성해 한국 현대미술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서양화가 강광과 동료, 제자 등 29명이 함께하는 단체전이다.
강광의 예술관이 그의 동료와 제자들에게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변주되는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이번 전시에는 제주에서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거나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16인과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강광은 함경남도 북청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 졸업 후 14년 간 제주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다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겨 생활한다. 그는 제주와 인천에서 미술교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그룹 활동을 통한 현장 활동에서 꾸준히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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