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제주신화워터파크’가 8월 3일 공식 개장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유일의 대형 워터파크 ‘제주신화워터파크’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화워터파크는 총 면적 1만7792㎡로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3400명이다. 야외 파도풀을 포함한 실내·외 풀 13종과 슬라이드 6종 등 총 19개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췄다. 야외 카바나, 자쿠지 시설, 찜질방 등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대표 어트랙션은 캐나다의 프로슬라이드 테크놀러지(ProSlide Technology inc.)사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슈퍼 크리퍼 코일’과 ‘자이언트 더블 리프’다. 프로슬라이드 테크놀러지사는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의 볼케이노베이 워터슬라이드를 제작한 세계적인 워터슬라이드 제조사다.
슈퍼 크리퍼 코일은 250m 길이의 롱 워터 슬라이드에서 고속주행이 특징으로, 곡선을 통과할 때 느껴지는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가 아찔한 쾌감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더블 리프는 4인승 리프 튜브에 탑승한 후 70도 이상의 각도로 꺾이며 15m 규모의 초대형 잎사귀 모양의 웨이브 경사로를 최대 순간시속 40㎞로 즐기는 슬라이드다. 20m 높이로 무중력 상태의 초대형 스윙을 통해 극강의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 해변에서 모티브를 딴 인공파도시설 ‘웨이브 풀’, ‘샌드 캐슬 스파’, 거대한 풍선 위를 뛰어오르며 즐기는 국내 최초 시설인 ‘버블팝’, 커다란 컵 속을 빠르게 스윙하며 스릴을 즐기는 ‘빅컵’ 등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유아·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한 ‘미니 풀’과 ‘제주 어드벤처’, ‘키즈 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입장권은 성인과 소인 모두 3만9000원이다. 오픈 당일인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선착순 188명을 대상으로 동반 1인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www.shinhwaworl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1670-8800.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