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본전, 지면 망신’…제주, 25일 고려대와 FA컵 32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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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려
4경기 무승 부진 탈출 돌파구 될지 관심

이기면 본전, 지면 망신이다.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25일 오후 7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KEB하나은행 FA32강전에서 대학축구의 강호고려대와 격돌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32강 조 추첨을 진행했고, 그 결과 제주는 아마추어 팀인 고려대와 맞붙게 됐다.

프로팀인 제주가 아무래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지만, FA컵의 경우 변수가 많은 만큼 승리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제주로서는 리그 최근 4경기 무승(13)의 부진에서 탈출할 돌파구로 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16강 진출 팀은 다음 달 8일 경남FC와 서울FC의 맞대결 승자와 만난다.

조성환 감독은 대학팀이라고 방심하지 않겠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FA컵 우승을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제주와 고려대와의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대신 기부행사가 진행되지만, 참여 여부는 자유다.

제주는 이날 모은 기부금 전액을 제주지역 아마추어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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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요 2018-07-25 22:00:25
수고했어요
승리 제주 축하합니다~ ~ 짝짝
고려대 잘 했어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