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주공항 항공교통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인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항공기가 운항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공항 항공교통량은 8만5470대로 이는 전년 8만5976대보다 0.6%(506대) 소폭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하루 평균 472대가 오고가며 여전히 인천공항(19만3000대·하루 평균 1068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교통량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제주공항 항공교통량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체 항공교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9만4000대(일 평균 2175대)로 나타났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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