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휴가철, 감염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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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제주시동부보건소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은 아이들 방학도 시작돼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늘지만 고온다습한 탓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발생도 높아진다.

감염병은 음식의 섭취, 호흡에 의한 병원체의 흡입, 다른 사람과의 접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한다.

감염병은 예방 수칙만 지키면 대부분 예방이 된다.

설사 감염병의 예방은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음식 조리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되도록 여행 시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뿌리거나 휴식 시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야외 활동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가는 여행객의 경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특정 감염병 위험국가인 경우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콜레라 등 예방접종을 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외여행 후 발열, 발진,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기관에 신고하고 검사를 받은 후 병원을 방문해 여행 국가와 지역을 알리고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안내하는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소개하면,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기침 예절 지키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확인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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