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8일까지 평화공원 일대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25일부터 27일까지 4·3평화공원과 4·3 주요 유적지에서 ‘제9회 전국청소년 제주4·3평화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청소년 제주4·3평화캠프는 도내·외 고등학교 학생 중 각 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과 4·3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모집해 제주4·3의 역사적 교훈을 느끼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학생 49명과 도외 학생 61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입교식을 한 후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위패봉안소와 행불인표석, 봉안관 등을 둘러 보고 있다. 아울러 4·3문화공연 ‘할머니가 들려주는 4·3이야기’ 관람과 함께 강덕환 시인의 4·3문학 특강,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4·3역사기행 등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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