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 Cafe)’ 준공식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연관 산업 육성·추진이 가속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부지 내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 Cafe)’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에 태양광(0.5㎿), 에너지저장장치(ESS, 0.9㎿h), 급속충전기 4기, EV Cafe를 시설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부지에는 태양광(0.1㎿), ESS(0.2㎿h), 급속충전기 4기, 통합모니터링, EV Cafe 등을 마련했다.
전력생산부터 저장, 판매, 전기차 충전, EV Cafe(충전 중 휴식공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탄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전력을 생산해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한 후 전기차 충전수요를 처리하고, 일부 전력을 판매하는 에코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향후 1년간 실증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범적으로 도내 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제주도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에너지공사, 현대일렉트릭,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