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 고희범·서귀포시장 양윤경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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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8월 16~17일 예정...청문위원 7명으로 구성
고희범 제주시장 후보자         양윤경 서귀포시장 후보자

제주시장 후보자로 고희범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65), 서귀포시장 후보자로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58)이 선정, 결국 무늬만 공모제로 전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검증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장에 응모한 8(제주시장 5·서귀포시장 3)에 대해 지난 26일 선발시험위원회의 면접심사와 27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복수의 인사를 추천한 후 원희룡 지사가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제주특별법은 공모를 통해 개방형 직위로 행정시장을 선발하도록 했으나 사전 내정설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어왔다.

도는 이들 후보자 2명에 대해 오는 81일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도의 요청 시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열어야한다. 도의회는 잠정적으로 816(고희범 후보)17(양윤경 후보)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 위원은 정당별 교섭단체의 추천을 통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를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며, 원 지사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행정시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고희범 제주시장 후보자는 제주시 삼도2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해 언론인으로 20년 넘게 활약했으며 한겨레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후보자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출신으로 서귀농고를 졸업해 한국농업경인 제주도연합회장에 이어 현재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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