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3일 제주에서부터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가 3일 오후 3시부터 제주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첫 합동연설회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것이다. 오는 25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치러지게 된다.
합동연설회는 당대표 후보자 송영길(기호1), 김진표(기호2), 이해찬(기호3) 후보 순서로 연설(각 7분)이 진행되고, 최고위원 후보자 연설은 황명선, 남인순, 설훈, 박정, 박광온, 유승희, 박주민, 김해영 후보 순서(각 5분)로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제주도당 대의원대회를 열어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에 대한 대의원 의결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 및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는 추미애 당대표와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국회의원, 제주도당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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