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해결 및 제주 발전 지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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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개최
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 모습
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 모습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제주4·3의 해결과 제주 발전 지원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오는 25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3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가장 먼저 개최됐다.

이날 제주지역 합동연설회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 당대표 후보 순서로 연설이 진행됐다.

송영길 후보(기호1)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역사가 거꾸로 갔다제주4·3은 진정한 역사가 중단되고 후퇴했다. 4·3의 완전한 해결과 함께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4·3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입법을 주도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한반도 신 경제구상을 뒷받침해 미래 먹거리, 일자리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후보(기호2)제주4·3 70주년을 맞았지만 희생자 신고가 상설화되지 못하고 배·보상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특별자치도 분권모델을 완성하겠다. 제주를 평화와 인권의 꿈을 담은 동북아 환경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우리에게 가장 큰 목표는 2020년 총선 승리다. 해답은 경제에 있다“6·13지방선거 이후 떨어지는 지지율도 경제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경제개혁을 위한 모든 에너지를 쏟아 경제 문제를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후보(기호3)김대중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직할 때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정됐다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제주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히 지원하고 평화와 인권이 꽃피는 세계국가로 만들어 청정 브랜드로 활력이 넘치는 제주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통령과 함께 남북 협력 뒷받침하고 민생이 꽃피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야 한다. 저는 더 이상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후보들에게 원팀을 제안한다. 3명중 1명이 당대표가 되면 원팀이 돼 힘을 다해서 돕자고 제안했다.

당대표 후보에 이어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도 진행됐다. 황명선·남인순·설훈·박정·박광온·유승희·박주민·김해영 후보의 순서로 진행된 연설에서 4·3특별법 국회 통과 제주를 동북아환경수도로 발전 제주·서귀포시장 직선제 통한 분권의 내실화 등을 공약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당일 대의원 현장투표(45%), 권리당원 ARS(20~22, 40%), 국민여론조사(22, 10%), 일반당원여론조사(22~23, 5%)를 통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5)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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