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는 11일 조직폭력배 신모씨(30.서귀포시 서귀동)와 강모씨(34.서귀포시 중문동)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김모씨(33.서귀포시 동홍동)와 또 다른 강모씨(34.서귀포시 서호동)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를 비롯한 2명은 지난해 12월 17일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아가씨들이 없다’고 하는 데 불만을 품고 업주 김모씨(37)의 목을 조이고 안면부를 수차례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를 비롯한 2명은 옆에서 위력을 보이며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도 이날 서귀포시 법환동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두 차례 난동을 부린 강모씨(24.서귀포시 서홍동)를 포함, 4명을 붙잡고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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