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도내 6개 보건소별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흡연과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설문문항(200~250개)을 조사하고,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할 예정이다.
건강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254개 보건소별 자료를 포함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제주도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건강통계로 활용되는 만큼 번거롭더라도 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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