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17일·양윤경 20일…행정시장 인사청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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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인사청문특위 구성…위원장에 김희현 의원 선출
사진 왼쪽부터 고희범 제주시장 후보, 양윤경 서귀포시장 후보,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
사진 왼쪽부터 고희범 제주시장 후보, 양윤경 서귀포시장 후보,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7일 고희범 제주시장 후보(65)에 대해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후보(58)는 오는 20일 인사청문이 열린다.

인사청문에서는 후보의 자질과 능력은 물론 도덕성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3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희현 의원(제주시 일도2동 을)과 부위원장에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을 선출하는 등 의원 7명이 참여하는 특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행정시장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적격 또는 부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가 원희룡 지사에게 전달되면 원 지사는 이를 참고해 행정시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특위가 제시한 적격 또는 부적격 의견은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 중에는 감사위원장만 본회의 동의 절차를 밟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무소속·서귀포시 서홍·대륜동)는 오는 16일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51)에 대한 인사청문을 연다.

김 후보는 제주국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제주크루즈산업협회 회장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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