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제주지역 생활물가 및 신선식품지수가 타 지역보다 높은 추이를 보이면서 제주도가 6일 긴급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점검.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6월)대비 0.2%, 전년동월(7월)대비 1.5%가 각각 상승했고, 7월 휴가철 수요 증가로 축산물 가격 소폭 상승 및 일부 품목(배추, 무)의 상승으로 물가부담 우려가 제기.
제주도는 소관부서 및 유관단체에 “농협 등과 협력해 출하조절 및 할인품목과 규모를 늘리고 농수축산물 피해 확대에 대비한 비상지원체계 강화해 달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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