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그린 일자리’ 성과 공유를 위해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차관과 제주 그린 일자리 종사자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 제주에서는 재활용품 도움센터 종사자, 제주 해설사, 용암해수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생태관광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제주형 그린 일자리 창출로 재활용품 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 청결 지킴이 등 환경현안 해결 일자리 927개, 자연유산 및 자연환경해설사 118개, 제주용암해수단지 108개 등이 마련됐다.
이처럼 제주의 그린 일자리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할 경우 ‘그린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환경부의 판단이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제주의 그린 일자리 창출 사업은 제주가 갖고 있는 자연환경을 관리하고 동시에 이를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용암해수단지 내 15개 기업을 20개로 늘리고 JDC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유치, 제주환경공단 설립, 해설사 확대 등을 통해 그린 일자리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