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풋귤 15일부터 출하...시장 반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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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0t 유통 목표...제주농협, 서울 도심서 홍보 '눈길'

올해산 풋귤 출하시기가 다가오면서 시장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올해산 풋귤이 출하된다.

지난해부터 유통이 시작된 풋귤은 아직 소비자들의 인지도 부족으로 판매량이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총 475t이 유통됐다.

제주도와 농협은 올해 1000t 유통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풋귤 출하를 신청받은 결과 473개 농가에서 2090t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러한 물량이 모두 출하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산 감귤 가격이 어떻게 전망되느냐에 따라 농가의 입장이 달라질 수 있고 연일 지속되는 폭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주농협은 본격적인 풋귤 출하를 앞두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회장 김복심)와 고향주부모임 제주도회(회장 오성옥)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농협재단빌딩 야외마당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풋귤 홍보를 벌이고 있다.

고병기 제주농협본부장은 풋귤 유통은 가을철 감귤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생육단계별 출하시기를 다변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아직 시장 진입 단계인 풋귤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풋귤 소비 대중화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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