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제주산 키위를 명품화하기 위해 품종별 수확기 판별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온난한 기후와 하우스 재배로 높은 생산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키위를 생산하고 있지만 수확 시 당도에만 의존하는 관행적인 판정으로 유통 과정에서 품질차이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키위의 생육특성과 당도, 내부 착색도 등 품종별 특성을 연구해 적정 수확기 판별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품질분석장비를 활용해 적정 수확시기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축적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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