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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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그 바람의 울림 주제로
8일부터 16일까지 도 전역서
2018 제주국제관악제 포스터
2018 제주국제관악제 포스터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2018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개막해 16일까지 제주섬을 물들일 예정이다. 도 전역에 관악의 울림이 퍼질 수 있도록 22개 장소에서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맞이하는 이번 국제관악제는 3가지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우선 관악연주의 질적 향상이다. 이를 위해 개막공연과 작품세계, 경축음악회, 특별공연,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들에서 선우예권, 펠릭스 클리저, 옌스 리더만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주자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두 번째는 제주문화와의 융합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관악의 선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관악제’와 해녀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관악과 조화가 어우러지는 ‘해녀문화 음악회’가 진행된다. ‘제주민요에 의한 독주곡’도 처음으로 연주된다.

마지막으로는 평화교류다.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국경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교류연주가 펼쳐진다. ‘교류연주회’, ‘U-13관악대경연대회’, ‘청소년관악단의날’을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서귀포와 베이징의 전문 관악단이 한중국제교류연합연주회를 통해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을 이어간다.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고 연주단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며 “평화의 섬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가 ‘관악’이란 문화를 통해, 평화의 울림을 전세계로 펼쳐내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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