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안전한 제주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찰과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휴가철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각종 사건·사고 발생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미확인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지는 등 제주관광 이미지 하락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피서지 안전대책으로 여성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피서지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장치 탐지 점검을 실시하고, 야간개강 해수욕장 및 도내 항·포구에 기동순찰 등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시설 및 포구 등 해안변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어촌계와 협력해 방파제 등 지정장소 외 ‘낭만캠핑’ 금지 방안 마련과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 전해 행위도 집중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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