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주목해야 할 관악제 공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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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 제주현대미술관서 '제네바 금관5중주'
11일 오후 2시 문예회관 U-13경연대회···꿈·희망 공연
11일 오후 7시 고산리 포구서 펼쳐지는 공연도 '눈길'
12일 동호인관악단의 날 공연 등도 감동 선사 예정
제주국제관악제가 지난 8일 개막한 가운데 16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 공연 모습.
제주국제관악제가 지난 8일 개막한 가운데 16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 공연 모습.

제주국제관악제가 지난 8일 개막한 가운데 시원한 관악소리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주말에도 주목할 만한 공연들이 있다.

우선 10일 오후 4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꼽을 수 있다. 이날 스위스의 제네바 금관5중주(Geneva Brass Quintet), 한국의 전문관악단 더튠 플루트 앙상블이 참여한다.

제네바 금관5중주는 단원들 모두는 제네바 음악원 출신이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주요 음악제에 출연해왔고 2008년부터 남아공을 시작으로 프랑스, 두바이, 중국, 멕시코 등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는 등 국제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더튠 플루트 앙상블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플루트 앙상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다양한 구성의 앙상블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폭이 넓다.

 

제주국제관악제가 지난 8일 개막한 가운데 16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 공연 모습.
제주국제관악제가 지난 8일 개막한 가운데 16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 공연 모습.

11일에는 오후 2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U-13 관악대 경연대회도 눈여겨 볼만하다. 초등학생들의 관악경연대회로 총 8개 팀이 이날 경연을 벌인다.

이날 오후 7시 고산리 해녀마을 자구내포구에서 열리는 공연도 기대된다. 수월봉, 바다위에 자리 잡은 차귀도와 저녁노을이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며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에는 제네바 금관 5중주, 대한민국 해군의장대, 경남필하모닉 청소년관악단, 고산리 해녀 공연팀이 참여한다.

12일에는 오후 2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동호인관악단의 날 공연은 9개 연주단체가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날 오후 6시 서귀포관광극장에서 마련된 연주회도 주목된다. 일본의 금관5중주-, 한국의 아시아윈드콘솔트가 공연을 펼치는데 2개 단체 모두 아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관5중주 수는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관악 콩쿠르 금관5중주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부산에서 창단된 아시아윈드콘솔트는 지금은 국내외 유명 연주자를 초청해 함께 연주해 오고 있다. 이번에 창단 6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관악기 연주자들을 초청해 일반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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