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동주민센터 옛 청사 중문보건지소 활용으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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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중문동주민센터 전경
옛 중문동주민센터 전경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 옛 청사가 다수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서귀포보건소 중문보건지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중문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각 마을회장과 지역 자생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옛 청사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다수 인사들은 옛 청사를 서귀포보건소 중문보건지소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중문천주교회 인근 중문보건지소 공간이 협소해 불편하다는 이유에서다.

참석자들은 또 중문보건지소 이전과 함께 의례회관 등 다목적 공공시설도 추가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됐던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서귀포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달 중 옛 중문동주민센터에 대한 활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옛 중문동주민센터는 중문동 1864-1번지 일대 1768㎡에 지상 2층, 연면적 588.88㎡ 규모로 1978년 2월 준공됐다.

서귀포시는 청사가 낡고 비좁다는 민원에 따라 기존 청사 인근 북서쪽 3352㎡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08.5㎡ 규모의 신청사를 짓고 지난 3월 2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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