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3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해안가 물웅덩이에서 배모씨(58)가 빠져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배씨는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올레길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는 배씨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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