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8개 고등학교 학생 15명은 문화체험, 역사 명승지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은 주중에는 중국어 수업과 태극권 체험, 중국 전통 종이 오리기(전지) 체험, 만두 만들기 체험을, 주말에는 만리장성 기점인 노용두, 산해관 등 진황다오시의 주요 역사 명승지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중국 대학생들과 회화 공부를 비롯해 스포츠 등으로 우호를 다지는 시간도 보냈다.
양영일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향후 중국에 있는 대학 진학과 중국과 관련 있는 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래 학과와 직업 선택에 있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된 동북대학교는 진황다오시에 있는 4개 대학교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이공계열 대학교로 국내·외 창의과학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명성이 높은 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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