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급증하며 전체 재해자 절반 차지
종사자 급증하며 전체 재해자 절반 차지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8.08.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재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5 - 서비스업 산업재해 예방
위험 사업장 자체 점검 유도...안전보건 자료 제공·교육 실시

제주는 연간 1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서비스업이 다른 도시에 비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일반생활과 밀접한 관리가 있는 음식 배달은 물론 건물과 아파트 관리 분야 등 서비스업에서도 산업재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해 발생 현황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전체 사업재해 피해자 496명 중 서비스업 종사자가 216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재해 피해를 입은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54%나 증가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는 산재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서비스업 중 5대 핵심 위험업종을 선정, 산업재해예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업 5대 위험업종은 폐기물 수거운반을 담당하는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을 비롯해 도소매업과 건물관리업, 음식업, 운수창고통신업(항만하역) 등이다.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는 이러한 서비스업 5대 위험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사망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만약 안전점검 과정에서 미비점이 적발될 경우 광주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를 통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업종이나 직종을 대표하는 단체 등과 기술지도 및 교육 안전점검과 관련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안전보건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교육 의무가 없었던 5인 이상 50인 미만의 도매업과 숙박업, 음식업을 대상으로 2016년 8월 18일부터 안전보건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서비스업 근로자는 우리 생활의 동반자로 최상의 서비스를 얻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해야 한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감동이 묻어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이 서비스산업 안전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