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과연 유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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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우 제주시 기획예산과

현대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는 다양해지고 좀 더 고차원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 예로 디지털 문화를 들 수 있다

디지털 문화의 특징은 바로 속도이다. 디지털 문화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발맞추어서 단기간내에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의 백년이 오늘날의 십년과 같게 느껴지는 것은 디지털이라는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힘이 크다 하겠다

또 디지털 문화의 무경계성이다. 단지 국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대, 성별, 신분 차이를 뛰어넘는다. 과거의 문화는 개인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제약이 많이 작용했지만 오늘날의 디지털 문화는 다양한 계층이 폭넓게 즐기고 영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디지털시대가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사회가 너무도 빨리 달라지다 보니 노년층이나 중장년층은 그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리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예를 들어 아주 편리한 인터넷 예매의 경우, 인터넷 활용 교육을 못 받은 노인에겐 항공권 및 영화표 예매 등 직접 찾아가서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휴대전화를 통한 집단 괴롭힘, 동영상 유포 등도 디지털 시대의 사회적 문제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 문화의 단점들을 그냥 스쳐 지나가기 보단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강력한 법 개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문화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모든 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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