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전기요금 전쟁…제주교육청 부담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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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억5000만원 지원 이어 8월 7억8000만원 추가 지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개학을 맞은 도내 일선 학교가 전기요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본지 810일자 4면 보도)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부담 덜어주기에 팔을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교육청은 올여름 기록적 폭염 속 학교 냉방기 가동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기료 부담이 현실화됨에 따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2개교에 총 78000여 만원의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공공요금을 보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에도 각 학교에 전기요금 보전을 위해 115000여 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과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2017 학교회계 전기요금 결산액을 분석해 학교급별, 규모별 차등 지원 기준을 적용했다.

지난 6월에는 전년도 전기요금 결산액 기준 20%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결산액 기준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올해 총 30%를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학 시기에 대비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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