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선지에 스며든 먹과 향을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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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예가협회, 17~21일까지 문예회관서 회원전
제주수묵화회, 16일~9월 3일까지 한라도서관서 전시

묵향이 흐르는 전시장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이사장 고영진)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29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배생활의 흔적이 묻어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또 다른 이름인 유배의 섬을 묵으로 옮겨놓은 것.

특히 제주의 문화는 유배생활에서 쌓여온 여러 흔적들이 하나의 창작 공간으로 남아 독특한 체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유배인 삶을 먹과 향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전서, 예서 등의 다양한 서체와 문인화, 서각, 수묵화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라도서관에서도 수묵향이 가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제주수묵화회가 제1회 수묵으로 피어나는 제주 전시를 마련한 것. 전시기간은 16일부터 93일까지다.

제주의 아름다움이 수묵으로 표현된 작품 20점이 걸린다.

전시회에서는 수묵기법을 다양한 재료를 통해 새롭게 다가간 예술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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