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렌터카 이용 제주관광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렌터카 이용 제주관광 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관광공사, 롯데렌터카 이용 4160대...지난해 보다 23% 증가

렌터카를 이용해 제주여행에 나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도내 렌터카 업계 중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롯데렌터카의 임대현황을 확인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이 임대한 렌터카는 총 416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77)보다 783(23.2%), 2016년 같은 기간(3206)에 비해서는 954(29.8%)가 증가한 수치다.

렌터카를 임대하는 외국인의 70%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에서 온 관광객이었으며 나머지 30%는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으로 파악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제네바 협약국과 비엔나 협약국에 포함되지 않아 국제운전면허증으로 국내에서 렌터카를 임대할 수 없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중국의 방한금지 조치와 북한 이슈 등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렌터카를 임대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013년 이후 꾸준하게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제주를 찾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렌터카 이용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월 도내 렌터카 업계와 공동으로 전기차를 활용해 싱가포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렌터카를 활용한 자가운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영어 홈페이지와 기도실 등 기반을 구축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었다외국인 렌터카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