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지(洞誌) 편찬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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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표.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탐라 천년의 역사를 면면한 숨결로 이어온 선인들이 쌓아올린 제주성 동문(濟州城 東門)에 일찍이 자리 잡은 우리 동민의 보금자리는 제주시지역의 동부 일대를 점유한 신도시개발 시가지와 주택단지가 확장되면서 지난날의 옛 자취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우리 동은 지난 195585일 제주읍 시승격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국회에 상정 통과돼 시제가 공포되고 동년 91일자로 제주시로 승격됨과 때를 같이하여 1956년도에 일도리를 일도2동으로 분동 창설, 동행정이 시행된 지 62년이 지났다

이에 일도2동과 일도2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우리지역 변천과 발전 연혁자료들을 수집해 기록, 문헌화하고 이를 통해 동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금년 3월부터 동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일도2동지 편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312월 일도2동지를 처음 발행하였으나 15년이 흐르고 도시가 확장되면서 일도2동도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어 왔다. 이에 금년 9월 동지 발행을 목표로 일도2동 관련 자료들을 수집, 일도2동의 역사와 동민들의 생활모습 등을 수록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일도2동지 편찬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일도2동에 관련된 고문서, 옛날 사진, 역사적 자료 등을 소장하고 계신 도민께서는 일도2동지편찬위원회(064-728-4443)로 자료를 제공해 주시면 많은 힘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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