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가 6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제주지역 8월 HOSI 전망치는 80.0으로,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에 80대를 회복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된다.
제주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는 연초 신구간이 포함된 1월(87.0)과 2월(85.7) 80대 이상을 나타냈었지만 이후 3월 73.9, 4월 70.0, 5월 75.0, 6월 50.0, 7월 66.6 등으로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준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8월 전망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66.3)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입주경기 실적치도 71.4로 전망치(66.6)을 웃돌았다.
제주지역 7월 입주율은 69.2%로, 전달 72.6%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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