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주말 음악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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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관악단, 1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당서
‘제주 Beau Piano Duo’, 18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서
자작나무 숲, 18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주말을 맞아 제주지역 곳곳에서 음악회가 마련돼 아름다운 선율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우선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은 17일 오후 7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6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스페인 출신 우나이 우레초 수원대 교수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오보에에 홍윤정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 소프라노에 손지현 교수, 바리톤에 이명국 교수가 협연으로 여름밤을 관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제임스 호세의 그리고 한 목소리를 내는 군중들’, 사토시 야기사와의 마추픽추: 하늘의 도시, 숨겨진 태양사원의 신비’, 베르디의 운명의 힘’, 얀 반 더 로스트의 스파르타쿠스.

콘서트가이드로 김재아 제주한라대 교수가 나서서 연주되는 곡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

제주 Beau Piano Duo’도 브람스의 음악을 가지고 온다. 이들은 18일 오후 7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세 번째 공연을 펼친다.

이날 연주는 모두 브람스의 곡으로 채워진다. 원양하·문희숙 등 유명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임현식 클라리네티스트, 임성윤 바이올리니스트와 테너 이승효씨, 오성종 첼리스트도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2만원.

자작나무 숲 단원들이 이끄는 공연도 18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악기로 제주신화 중 감은장아기신화를 음악으로 창작해 들려주는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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