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25분께 서귀포 남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근해선망 어선 K호(96t·승선원 8명)와 부산 선적 근해선망 어선 D호(129t·승선원 8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호의 선체 오른쪽에 가로 30㎝, 세로 5㎝ 크기의 파공이 발생하면서 기관실에 바닷물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K호는 같은 선단의 어선에 예인돼 서귀포항에 입항한 후 해경의 도움으로 파공 부위를 수리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재 K호와 D호의 선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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