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싱 특급 유망주 이신우, 국제무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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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스대회 웰터급 결승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제주 복싱계 전설’ 이창윤씨 아들 사실 알려져 화제
동료 윤정빈·김현성, 페더급·라이트급서 나란히 3위
이신우
이신우

제주 복싱의 미래 이신우(남녕고 1)가 국제무대 정상에 올랐다.

이신우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8회 타이페이 시티컵 국제유스복싱대회에서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승에서 이신우는 대회 주최국인 대만의 조경리를 상대로 인파이터 스타일을 구사하며 1라운드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2라운드 중반에는 레프트 훅을 날려 상대를 다운시켰고, 3라운드 때는 왼손 카운터를 적중시켜 다운을 한차례 더 얻어내면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신우는 올해 열린 제주도민체전과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대회, 소년체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제주 복싱계의 특급 유망주다.

특히 그의 아버지가 전국체전 8년 연속 메달 획득과 동아시아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인 제주 복싱의 전설이창윤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신우의 동료인 윤정빈과 김현성(이상 남녕고 1)도 이번 국제유스복싱대회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에 각각 출전해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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