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오는 9월 27일까지 신청 접수…10월 중 선정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향토음식 명인 찾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20일 향토음식에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전승돼 오는 제주고유의 식재료 활용법 및 음식 조리법 등에 대해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면서 향토음식 발전에 기여한 숨은 명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이며, 접수는 제주도 식품원예특작과(710-3133)로 신청하면 된다.
향토음식 명인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관련 분야에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향토음식 육성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다.
특히 제주도는 그동안 향토음식 명인 선정 규정이 엄격하다는 의견을 감안해 지난 7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신청자격을 완화했다.
제주도는 접수가 마감되면 10월 중 제주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명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심사기준은 향토성·전통성·조리법·가치성·윤리성·대외인지도·전문성 및 경력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토음식명인에게는 후계자 양성, 향토음식지정업소 컨설팅, 대외 홍보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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