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토지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거주자들의 제주 원정 거래 비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거래된 순수토지 월평균 거래량은 2771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거래량 3104건에 비해 10.7%(333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순수토지 월평균 거래량은 2014년 3318건에서 2015년 4116건을 증가한 이후 2016년 3778건, 2017년 3104건, 올해 2771건 등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거주자들의 제주토지 거래 비중은 최근 몇 년 사이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실제 제주지역 순수토지 서울거주자 월평균 거래비율은 2014년 9.19%에서 2015년 7.87%로 하락한 이후 2016년 7.65%, 2017년 8.0%, 올해 7.97%로 8% 안팎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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