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철 헬기를 지원 받아 오는 30일과 31일, 9월 3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예찰을 통해 제주도내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을 지상에서 예찰하기 어려운 산악지역과 재선충병 발생지 등 도 전역을 대상으로 정밀 예찰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예찰과정에서 발견된 고사목은 내년 4월말까지 모두 제거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320억원을 투자해 5차 방제를 실시, 고사목 제거 23만3000본, 나무주사 등 8460ha를 방제했다.
또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452억원을 투입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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