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 “제2공항 마찰 해소를 최우선 시정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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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취임식 갖고 공식 업무 들어가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1일 오전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강정마을의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반영 및 마찰 해소를 최우선 시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이어 “그 동안의 사회활동 경험을 살려 행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소외받고 어려운 농어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 “지역의 현재화 미래 발전의 핵심 역량인 청년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도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양 시장은 “도시와 농촌, 도심과 외곽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늘 시민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이와 함게 “귀농귀촌은 물론 문화예술의 꿈,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서귀포시로 찾아오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 속에서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행정도 강조했다.

양 시장은 “감동은 아주 작은 것, 소소한 일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시민과의 무한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진심과 공감, 감동이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이어 강정마을과 성산읍을 방문해 주민과 만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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