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일본 자매도시인 기노카와시 중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에서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 도시 학생 18명은 호스트패밀리 대면식을 갖고 짝꿍을 만난 후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음식·생활 문화를 체험하며 2일 동안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우정과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또 서귀포여자중학교에서 함께 진로체험 수업을 듣고 학교 급식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서귀포시지역 중학생들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기노카와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양영일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기노카와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는 올해로 10년을 맞으며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760-39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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