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항지역 주민 숙원 ‘모래 비산먼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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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비 19억 투입 ‘애월항 모래 비산방지시설 설치 공사’ 착수

제주시 애월항 내 모래·시멘트 부두운영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주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항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애월항 모래 비산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애월항은 1995년 12월 연안항으로 지정된 이후 2단계 개발사업이 2017년 6월 완공돼 운영중에 있으나 항만 확장에 따른 모래·시멘트 부두 운영으로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해 10월 시멘트 전용선박을 통한 하역으로 시멘트 분진은 대폭 감소했지만 모래 하역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애월항 주변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대책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비(국비) 19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항만 외곽지역에 비산방지 울타리(길이 476m, 높이 6m)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또 항만 출입구에 세차시설 등을 설치·운영해 화물차량 운행에 따른 과적방지 및 모래 등 적재화물 도로흘림을 최소화해 인근 마을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비산먼지 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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